전 조계종 종정 법전스님 영결식대한불교 조계종 제11, 12대 종정을 지낸 도림당 법전 대종사의 영결식과 다비장이 오늘 오전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종단장으로 엄수됐다.해인사 구광구에서 열린 영결식에는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과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불자 등 8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영결식이 끝난 뒤 스님의 법구는 해인사 연화대로 옮겨져 다비식이 치러졌다. 조계종측은 내일 새벽 사리 수습이 끝난 뒤 사리친견법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한편 법전 스님은 1925년 전남 함평 태생으로 해인사 주지, 조계종 중앙총회 의장과 총무원장, 원로회의 의장 등을 역임했다./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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