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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인천포스코고 개교·영종역 개통

【 인천=한갑수 기자】내년에 인천에는 공항철도 영종역과 수인선(송도∼인천구간) 복선전철이 개통하고 자율형사립고인 인천포스코 고등학교가 개교한다.

공항철도는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역까지 운행하는 철도로 내년 12월께 청라역과 운서역 중간에 영종역이 들어서게 된다.

영종역이 개통하면 영종하늘도시 입주민 및 영종지역 주민의 교통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수원∼인천간 수인선 복선전철 사업구간 중 우선 송도∼인천 구간의 복선전철이 내년 12월 개통된다.

현재 수인선은 오이도역~송도역 구간을 운행하고 있으나 내년 연말부터는 송도역에서 인천역까지 7.4㎞ 4개 정거장이 건립돼 운행될 예정이다.

인천포스코고등학교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내년 3월 개교한다. 인천포스코고는 남녀공학으로 매년 8학급 240명(일반계)의 학생을 모집하게 된다.

또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 대상이 확대되고 대형폐가전 수거사업이 유상에서 무상으로 전환된다.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 대상이 현재 1∼3급에서 1∼6급으로 확대된다. 태아 1인 기준 100만원의 지원금은 종전과 같지만 총 예산이 4000만원에서 1억2100만원으로 늘어 수혜 대상이 늘어난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콘, TV, 1m 이상 대형폐가전제품 배출 시 수수료를 받았지만 내년부터 무료로 전환된다. 인터넷이나 콜센터, 카카오톡 등을 통해 수거를 신청하면 재활용센터 운담전담반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제품을 수거하게 된다.

또 내년부터는 인천인재육성재단 장학생 자격 기준도 완화된다.
장학생 지급 대상 대학을 연세대 1곳에서 연세대·인하대·인천대·경인교대 등 4개 대학으로 확대한다.

장학생 자격 기준도 글로벌인재육성 분야가 전체 상위 3%에서 4%로, 드림·희망 분야가 전체 상위 50%에서 77%로 완화된다.

이 밖에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확대, 기초수급 재가 및 차상위계층 가구의 장애수당 1만원 인상, 저소득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금 3만원 인상, 법인세의 10% 법인지방소득세로 특별징수 등이 내년부터 실시된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