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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분 운동, 에너지 소모 잘되지만 간헐적 단식과는 병행 안 돼

하루 15분 운동, 에너지 소모 잘되지만 간헐적 단식과는 병행 안 돼
하루 15분 운동

'하루 15분 운동'

새해를 맞아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헬스장을 가거나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하루 15분만 투자해도 효과를 볼 수 있는 간헐적 운동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 한 남성은 이 같은 간헐적 운동으로 7개월간 40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간헐적 운동은 실내 자전거를 6초간 전력을 다해 시행한 뒤 1분 휴식, 다시 이를 반복하는 운동으로, 하루 15분 운동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전문 트레이너인 아놀드 홍은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간헐적 운동으로 니업 운동, 스쿼트, 버피점프 등을 꼽았다.

전문가들은 간헐적 운동이 하루 15분 정도의 운동이라도 고강도로 하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가 잘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아놀드 홍은 최근처럼 운동을 잘 안 하는 현대인들에게 있어 간헐적 운동이 충분한 효과가 있지만 운동 때엔 자신의 전력을 다해야 하며 대충 하는 것은 효과가 없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또한 간헐적 단식과 간헐적 운동을 병행하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으며 간헐적 운동을 하는 경우라면 하루 200~30㎉ 정도만 조금 줄이는 방법과 병행하는 것이 훨씬 더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또 당뇨병 환자나 고혈압 환자의 경우 간헐적 운동은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루 15분 운동'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