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

한미약품, "R&D 글로벌 성과, 국내외 동반성장 집중"

한미약품, "R&D 글로벌 성과, 국내외 동반성장 집중"

"R&D 부문에서의 글로벌 성과와 CP(Compliance Program) 정착에 바탕을 둔 창조영업으로 국내시장 성장을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사진)은 5일 시무식에서 2015년 경영방침을 제시하고 성과달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사장은 2015년 경영방침으로 △글로벌 한미 원년 △CP정착-창조영업 등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지난 해에는 CP영업 인프라를 확대·발전시키고 현장 중심의 영업·마케팅을 강화하는데 주력했지만 공정경쟁의 시장문화가 완전히 확산되지 못한 탓에 목표대로 성장의 결실을 달성하지 못한채 부진했다"면서 "매출 대비 20% 이상의 R&D 집중 투자를 통해 혁신적 당뇨치료 프로그램인 퀀텀프로젝트와 차세대 표적항암제 개발 등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바이오 당뇨신약 랩스-엑스딘4 글로벌 후기2상의 성공적 종료 △차세대 표적항암제 HM61713, Poziotinib, HM95573 및 관절염치료신약 HM71224의 글로벌 진출 등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올해는 국내영업 부문의 활약이 무엇보다 중요한 한 해"라며 "수년간의 선도적 노력으로 일군 CP정착이 한미약품 만의 창조영업을 통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비장한 각오로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