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유나이티드축구단이 경영정상화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컨설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유나이티드축구단 구단주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5일 인천시 간부회의에서 축구단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받는 방안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유 시장은 감독을 바꾸는 것만으로는 구단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보고 외부 전문가나 기관으로부터 컨설팅을 받는 방안 검토를 지시했다.
유 시장은 외부 컨설팅을 통해 구단이 어떤 형태로 가야 좋을지를 결정하고, 시민들의 동의를 구해 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유나이티드축구단은 선수들에게 지난해 11∼12월분 급여를 지급하지 못하는 등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유 시장은 "외부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통해 구간이 본질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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