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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노후 산업단지 혁신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일하고 먹고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 개념이 담긴 산업단지로 바꾼다.

시는 남동국가산업단지를 혁신단지로 지정,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 상반기에 남동산단을 혁신단지로 신청한 후 남동 제2유수지주차장, 하이테크 몰드센터, 테크노비즈센터, 넥스트 오토파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검단일반산업단지에도 지식산업센터와 청정표면처리센터를 건립하고 폐수처리장도 확장한다.

시는 검단일반산업단지에 2175억원을 투입해 지상 11층, 지하 2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한다.

이곳에는 검단신도시내 500여개 기업이 이전하게 된다.

시는 또 2050억원을 투입해 검단일반산업단지에 지상 8층, 지하 1층 규모의 청정표면처리센터를 세운다.

시는 지역 도금업체 800여개 업체를 청정표면처리센터로 이전해 클러스트화 하고 쾌적한 생산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검단일반산업단지의 폐수처리장을 3000t에서 9000t으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올해에는 5억원을 들여 폐수처리장에 대한 설계를 실시키로 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혁신단지로 지정된 주안·부평국가산업단지에 에코파킹스트리트, PCB특성화센터, 뷰티특성화센터, 종합복지타운, 비즈니스호텔 건립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