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인천시 올해 글로벌 마케팅 등 수출 지원 확대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한중 FTA 타결에 따른 중국시장 진출 확대를 포함한 수출기업의 글로벌 마케팅과 수출인프라 구축 등 모두 12개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2년 연속 수출 300억달러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해외 마케팅 강화를 통한 시장 확대를 위해 시장개척단 및 국내외 국제전시회에 모두 321개 업체의 참가를 지원한다.

시는 해외규격 인증획득, 수출 위험부담 해소를 위한 보험 지원, 해외지사화, 기업광고 등 인프라 구축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는 한중 FTA 타결에 따른 선제적 대응과 활용도 제고를 위해 '인천 FTA 활용 지원센터'와 '수출입 기업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관세청, 중기청 등과 함께 설명회 및 세미나를 비롯해 원산지증명에서 수출과정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밀착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많은 인천기업들이 2015년 공략 1순위 시장으로 중국을 꼽고 있는 만큼 광저우·북경·난징 시장개척단, 광저우춘계수출입상품교역회 등 모두 6회에 걸쳐 60여 업체를 파견해 중국시장 공략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인천·광저우도시간 실무협력 강화 협약을 배경으로 실질적인 양 도시의 경제교류 확대를 위해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 광저우 중국국제상회 등이 주도하는 교역상담회도 추진하게 된다.


시는 OEM 중심의 국내 최대 수송분야 전시회인 '2015년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을 오는 6월 개최해 500여 지역 수송부품 업체에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유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업내용과 신청은 인천광역시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 지원서비스, 비즈오케이(http://bizok.incheon.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직접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사항은 시 산업진흥과 무역진흥팀(032-440-4282~4)로 문의하면 된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