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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부산대서 '한국-발트 3국 국제 심포지엄'

우리나라와 수교 24주년을 맞은 발트 3국의 독자적인 문화 정체성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와 발표가 이뤄질 국제 심포지엄이 부산대에서 열린다.

부산대는 16일 오전 10시 학내 인덕관에서 '제4회 한국-발트3국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학회는 부산대 인문학연구소와 PNU EU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독어교육과가 주관한다.

후원은 부산대 산학협력단이, 협찬은 ㈜스타코, ㈜건보, ㈜서명 등이 참여한다.

올해 4회째인 이 심포지엄은 지난 2011년부터 한국과 발트 3국을 번갈아 가며 열고 있다.


올해는 '발트3국의 문화적 다원성과 소통'을 주제로 국내외 발트3국 전문가들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발트 3국'은 러시아 서쪽에 위치해 발트해와 맞닿아 있는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를 일컫는다. 유럽연합(EU)의 신생 회원국으로 오늘날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