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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단 고양HiFC, 태국 전지훈련 위해 '출국'

【 고양=장충식 기자】 프로축구단 고양HiFC는 지난 14일부터 40여일간의 태국 전지훈련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15년 K리그 챌린지 시즌 준비를 위한 선수단의 팀 빌딩과 체력강화, 경기력 향상을 주목적으로 하며 특히 새로 영입한 선수가 많은 고양은 선수들의 호흡 맞추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전지훈련은 태국 촌부리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고양 선수단은 촌부리 지역의 대표적인 프로팀인 촌부리F.C를 비롯한 지역 프로팀 및 대학팀들과의 경기를 펼치친다.

특히 지난 시즌 태국 프리미어리그 2위 팀인 '나콩나차시마 마자드F.C'등이 참가한 4개 팀 토너먼트 대회에 참가해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선수들의 기술력과 조직력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전지훈련 기간에 고양 입단 테스트 신청을 한 외국인선수들을 대상으로 선수 점검도 실시한다.

고양 관계자에 따르면 "자비를 들여 멀리서 날아와 테스트를 보려는 외국 용병들이 많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외국인 선수들도 점검을 통해 옥석을 가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전지훈련 기간에는 태국 방콕 대학교 축구팀과의 친선경기와 한국과 태국의 문화를 교류하고 지역주민들과 친목을 도모하는 '한국교류의 밤'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축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촌부리 F.C, 브라파 대학교와 협력교류 협약을 맺어 국제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4일에 출국 고양 선수단은 20일 태국 수도 방콕에 위치한 방콕대학 스타디움에서 North Bangkok F.C와 첫 경기를 갖는다. jjang@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