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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재광 평택시장, 쌍용차 살리기 '동참'

【 평택=장충식 기자】 공재광 경기도 평택시장이 쌍용자동차의 신차 티볼리 출시에 맞춰 차량 구입 운동 및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올해 쌍용차 신차 티볼리를 비롯한 쌍용자동차 차량 13대를 구입하고, 시의회는 물론 상공회의소 및 시민단체와 공조해 경기도를 비롯해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 시장은 지난 13일 남양주시에서 개최한 시장군수협의회에서 경기도와 시장 군수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공 시장은 신차 발표회에 참석한 마힌드라 회장에게 회사를 떠날 수밖에 없었고 아직도 아픔 속에 있는 해고자에게도 많은 관심과 전향적인 검토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 시장은 15일 "쌍용자동차는 지역은 물론 국가 경제에서도 큰 비중을 갖고 있고, 아직도 회사를 떠나야 했던 153명의 근로자가 남아있는 점을 고려할 때 회사 정상화가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이를 위한 시 행정의 적극적인 참여는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jjang@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