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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주민 추진 재생사업 지원 도시재생지원센터 설립 추진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도시재생지역의 공공시설·주민공동시설 건립 등의 지원업무를 담당할 도시재생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15일 영상회의실에서 조례규칙심의회를 개최하고 '인천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승인했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에 대한 주민제안 사전검토, 주민협의체 지원, 지역문화재단·자활센터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지원조직과의 연계 및 소통, 주민·지역상인 등이 기획하고 시행하는 도시재생사업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는 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께 외부 전문가와 파견 공무원 등 5명 정도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시는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도시재생사업의 시행자, 공공기관, 민간기업, 상공회의소, 시민단체 등 관련 이해관계자 및 행정기관 등으로 사업추진협의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추진협의회는 도시재생상업과 관련된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모으고 도시재생사업을 둘러싼 이견·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설립되면 주민들이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과 주민공동시설의 건립 등이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