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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올해 대구지역 인력양성(총 3216명) 본격 실시

【 대구=김장욱 기자】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위원회)가 본격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 대구지역 인력양성에 본격 나선다.

이번에 확정된 올해 대구지역의 인력양성계획 규모는 총 3216명으로 이중 신규인력 양성훈련은 520명, 재직자 향상훈련은 2696명이다.

교육훈련을 전담할 기관은 공동훈련센터로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가 대구달서여성인력개발센터 등 6개의 파트너훈련센터, 대구경북기계공업협동조합은 대경캐드그래픽컴퓨터학원 등 2개 파트너훈련센터,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영남직업능력개발원 등 3개 파트너훈련센터,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경상직업전문학교와 파트너훈련센터로 함께 선정됐다.

이에 따라 기계·장비, 금속, 전기, 전자, 정보통신, 산업응용, 섬유, 사무관리 등 8개 훈련직종, 98개 훈련과정 중 16개 훈련과정에 520명의 신규인력을 양성하고, 82개 훈련과정에서 2696명의 재직자 향상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공동훈련센터는 지역위원회의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역위훤회가 선정한 훈련기관이며, 파트너훈련센터는 공동훈련센터에서 실시하기 어려운 훈련직종·과정을 위탁받아 공동훈련센터와 협업, 훈련을 실시하는 훈련기관이다.

이종학 위원회 사무국 업무총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현장 기술인력 구인난을 해소하고 고용률 및 훈련참여율을 제고,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력양성과정에 포함되지 않은 부분은 상시수요 조사를 통해 수시로 산업계 훈련수요를 파악해 훈련과정을 개설해 나갈 방침이다.

gimju@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