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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육군 일병 사인은 익사 ‘탈영병’ 아니야 “실족 가능성 높다” 해명

실종 육군 일병 사인은 익사 ‘탈영병’ 아니야 “실족 가능성 높다” 해명


실종 육군 일병 사인은 익사해안 경계근무 중 총기와 공포탄을 들고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육군은 23일 오후 이 일병의 부친과 전남경찰청 과학수사팀, 군의관 등이 입회한 가운데 부검을 의뢰했다.
발견 당시 이 일병은 전투조끼와 탄띠, 야전 상의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외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일병과 함께 근무한 동료 병사 6명을 수사한 결과 폭행이나 가혹행위는 없었다고 군 당국은 밝혔다. 지난해 4월 입대해 목포의 부대에 배치된 이 일병은 지난 16일 오전 6시 30분께 북항 일대 야간 해안경계 근무 중 사라진 사실이 확인돼 군과 경찰이 대대적인 탐문·수색활동을 벌인 바 있다./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