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두차례나 항공기 사고를 겪은 말레이시아항공이 이슬람 무장조직인 이슬람 국가(IS)와 연계된 조직으로부터 해킹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말레이시아항공 홈페이지에 'ISIS는 승리한다'라는 문구와 함께 항공권 예매를 비롯한 여러 서비스들이 중단됐었다.
말레이시아항공은 서버가 정상 가동되면서 고객들의 예약 및 정보 모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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