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내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집합정보화교육 사업을 담당할 협약기관 11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보소외계층 집합정보화교육 사업은 지역별·계층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보접근 기회 및 정보이용 환경을 조성하고자 2009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장애인 1540명, 고령층 480명, 결혼이민자 120명 등 모두 2140명을 목표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만8385명에게 정보화교육을 실시했다.
올 1월초 공모과정을 통해 선정된 협약기관은 장애인 정보화교육을 위한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 외 6개 기관, 고령층 정보화교육을 위한 만월종합사회복지관외 1개 기관, 결혼이민자 정보화교육을 위한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외 1개 기관 등 총 11개 기관이며, 시에서는 이들 기관에 강사비 및 운영비 일부를 지원한다.
교육은 오는 2월부터 각 협약기관별로 시작되고, 교육과정은 인터넷 기초 등 초급과정, 포토샵 등 중·고급과정 및 SNS 등 모바일 과정으로 구성된다.
시는 스마트미디어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모바일 과정을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다. 교육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협약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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