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잠수함사령부 창설, 해군 출범 70년만 ‘작전 정비능력 두루 갖춰’

잠수함사령부 창설, 해군 출범 70년만 ‘작전 정비능력 두루 갖춰’


잠수함사령부 창설 해군이 잠수함의 작전을 지휘하는 잠수함사령부를 창설했다. 해군이 출범한 지 70년만에 바다 위와 아래에서 입체적인 작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해군함사령부 창설은 세계에서도 6번째다. 2월 1일 안중근함을 비롯한 잠수함의 작전과 교육훈련, 정비 등을 담당하는 잠수함 사령부가 창설됐다.이번에 사령부로 승격되면서 잠수함 사령부는 기존의 잠수함전대와 교육훈련전대를 포함해 기지대대와 사령관 직속으로 잠수함 정비 과업을 수행할 잠수함 수리창을 갖춘 조직으로 거듭나게 됐다.이로써 우리 잠수함 전력은 승조원 교육부터 작전과 정비 능력까지 두루 갖추게 되며 잠수함 작전의 완전성과 운용 효율성이 커졌다.
잠수함 초대 전당장인 김혁수 해군 제독은 "잠수함사령부 창설은 우리 해군의 단순히 함대급 사령부가 또 하나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입체전력을 구축하고 국가 핵심전력세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해군은 209급과 214급 잠수함 10여척을 운용하고 있는데 2018년부터는 모두 18척을 운용할 계획이다. 군은 2030년까지 탄도미사일 발사가 가능한 3천톤급 잠수함 9척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