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시보는 '마음에 들도록 한다'는 뜻의 라틴어에서 비롯됐다.
플라시보란 결국 심리적 효과를 얻으려고 실제로는 약리학적으로 생리작용이 없는 물질로 만든 비활성 약을 의미한다. '위약효과'라고도 한다.
플라시보 효과에 따르면 약효가 전혀 없는 가짜 약을 복용한 환자는 약이 병을 낫게 해준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 실제로 병세가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플라시보 효과는 무엇보다도 만성질환이나 심리상태에 영향을 받기 쉬운 질환, 마음의 병을 고치는데 적합한 치료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플라시보 뜻과 반대 의미를 가진 노시보 효과는 약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믿음이 없으면 전혀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