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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훈청·교통연수원, 국가유공자 시내버스 이용시 버스기사 친절교육 MOU

대구보훈청·교통연수원, 국가유공자 시내버스 이용시 버스기사 친절교육 MOU
대구지방보훈청과 대구시교통연수원이 시내버스 기사 친절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대현 대구시교통연수원장(왼쪽 두번째)과 오진영 대구지방보훈청장(세번째)이 지난달 30일 대구시 달서구 화암로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 대구=김장욱 기자】대구지방보훈청과 대구시교통연수원은 지난달 30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3층 회의실에서 국가유공자 시내버스 이용 시 시내버스 기사 친절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국가유공자 시내버스 이용제도는 신체장애가 있는 상이국가유공자 등에게 이동권 보장 및 사회적 예우풍토 조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시내버스 기사들의 이해 부족으로 가끔씩 불미스러운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날 MOU로 시내버스기사 교육 시 국가유공자 시내버스이용제도, 이용방법, 친절응대 등에 대해 대구시교통연수원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시내버스 이용 안내문을 배부하기로 했다.

오진영 대구지방보훈청장과 김대현 대구시교통연수원장은 "상호 협력, 상이국가유공자들의 시내버스 이용시 불편을 없애고 사회적 예우풍토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이국가유공자가 대구 및 경산 시내버스를 이용할 때 상이군경회원증 또는 수송시설 이용증서를 운전기사에게 제시하고 승차하거나 국가유공자복지카드(교통카드 기능부가)를 시내버스 단말기에 접촉하면 무임으로 승차할 수 있다.

gimju@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