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서울고등법원장에 심상철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임명됐다. 또 대구고등법원장에는 우성만 부산고법 부장판사, 부산고등법원장에는 윤인태 부산지방법원장, 사법연수원장에는 조용구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각각 임명됐다.
대법원은 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고등부장급 이상 고위법관 인사를 단행했다.
서울가장법원장에는 여상훈 의정부지법원장, 서울행정법원장에는 김문석 서울남부지법원장, 서울동부지법원장에는 민중기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서울남부지법원장에는 윤성근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임명됐다.
또 서울북부지법원장에는 문용선 서울고법 부장판사, 의정부지법원장에는 조영철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가 각각 임명됐고, 대법관 후보에 올랐던 강민구 창원지법원장은 부산지방법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와 함께 조병현 서울고법원장, 최재형 서울가정법원장, 최완주 서울행정법원장, 황환식 서울동부지방법원장, 성백현 서울북부지법원장은 '평생법관제'에 따라 모두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로 보임돼 재판업무에 복귀하게 됐다.
한편, 박홍대 부산고등법원장과 최우식 대구고등법원장은 각각 7일자와 12일자로 퇴임하게 됐다.
ohngbear@fnnews.com 장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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