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CCTV가 설치된 지역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50여명을 초청하여 인천N방송을 활용한 어린이집TV 서비스 사업설명회를 오는 9일 인천정보산업진흥원 17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어린이집TV 서비스는 인천N방송 어플을 스마트폰에 다운받으면 교사 또는 학부모 등 누구나 쉽게 우리 아이들이 교육받고 놀이를 통해 친구들과 어울리는 소중한 순간을 영상으로 남길 수 있다.
또 제작한 영상을 인천N방송에 등록하면 맞벌이 등으로 아이들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없었던 학부모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부모와 교사 간의 피드백이 가능한 알림장 기능이 인천N방송 서비스에 추가될 예정이다.
교사는 어린이집 공지사항을 학부모에게 안내할 수 있고, 학부모는 교사에게 아이들의 상황에 맞는 투약시간, 귀가시간 등 요구사항을 전달할 수 있다.
특히 알림장 기능은 학부모가 아이들의 일정 및 준비물 등을 스마트폰으로 바로 체크가 가능하고, 교사는 학부모와의 간편한 소통창구 확보를 통해 더욱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인천N방송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어린이집TV 서비스를 희망하는 어린이집 중 2∼3곳을 선정해 이달 중 시범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지역내 전 어린이집 대상으로 서비스 신청접수를 받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실시되는 인천의 어린이집TV 서비스는 기존 CCTV를 인터넷으로 모니터 하는 방식이 아닌 교사와 아이들이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부모와 공유하는 소통창구의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 어린이집TV 서비스에 가입을 원하는 어린이집이나 학부모들은 인천N방송 운영기관인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인천N방송 사업부(032-250-2140)로 문의?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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