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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계양구 작전동에 세종병원 건립 추진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에 세종병원 건립 추진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909번지 일원에 '(가칭)혜원의료재단 IMC 세종병원'이 건립된다. 세종병원은 연면적 3만8737㎡에 지하 2층, 지상 10층, 282병상 규모로 건립되는 종합병원으로 이르면 오는 3월 착공해 오는 2017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 인천=한갑수 기자】20년 넘게 흉물로 방치돼 오던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909번지 일원에 '(가칭)혜원의료재단 IMC 세종병원'이 건립된다.

인천시는 계양구 작전동 909번지 일원에 '(가칭)혜원의료재단 IMC 세종병원'에 대해 공사착공이 가능하도록 9일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했다.

세종병원은 의료법인 혜원의료재단에서 813억원을 들여 연면적 3만8737㎡에 지하 2층, 지상 10층, 282병상 규모로 건립되는 종합병원이다.

현재 세종병원은 건설업체를 선정 중에 있으며 빠르면 3월, 늦어도 2015년 상반기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2017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병원이 들어서는 부지는 계양구의 최고 상권인 계산택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측으로 이마트가 있는 등 입지가 우수한 지역이다. 이 부지는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로 병원만이 입지가 가능함에 따라 그동안 20년 넘도록 종합병원의 사업성,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병원 건립이 지연됐다.

인천시는 계양구에는 인천의 종합병원 19개소 중 1개소(한림병원)만 입지하는 등 의료서비스 수준이 열악한 지역으로 이번 세종병원의 건립으로 지역 간 종합의료시설의 균형 발전 및 양질의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