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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대교 자동차 연쇄 추돌사고 부상자 42명, 중상 8명(5보)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 영종대교 자동차 연쇄 추돌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경상 34명, 중상 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안정균 인천서부경찰서장은 "추돌사고로 사망자가 2명, 부상자가 42명으로 이중 중상자가 8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부상자 중에는 외국인 13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인천 국제성모병원과 나사렛병원, 백병원, 인하대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추돌사고는 11일 오전 9시 40분께 영종대교 상부도로 서울방향 13.9㎞ 지점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10m 정도로 앞이 거의 보이지 않은 상태로 달리던 차량 100여대가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