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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안2,4동 개발사업 핵심 앵커시설 의료복합컨벤션 조성

인천 주안2,4동 개발사업 핵심 앵커시설 의료복합컨벤션 조성
인천시 남구 미추홀대로 666번길 7 일원에 주안2,4동 개발사업의 앵커시설인 의료복합컨벤션이 건립된다. 의료복합컨벤션은 2만4440㎡에 지하 7층, 지상 44층 규모로 조성되고 총 사업비는 5000억원에 달한다. 사진은 의료복합컨벤션의 조감도.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 남구 미추홀대로 666번길 7 일원에 주안2,4동 개발사업의 앵커시설인 의료복합컨벤션이 건립된다.

인천시 남구는 13일 SMC개발㈜과 도시개발1구역 내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개발 형식으로 진행되며 사업시행자인 SMC개발㈜이 남구에 선수금으로 용지조성 사업비를 지급하면, 남구는 사업대상 토지를 매입해 SMC개발㈜에 공급하게 된다.

SMC개발은 2018년까지 남구 미추홀대로 666번길 7 일원 2만4440㎡에 지하 7층, 지상 44층의 의료복합컨벤션을 건립하게 된다.

의료복합컨벤션에는 700병상의 여성전문병원과 레지던트호텔, 상업, 문화 및 집회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5000억원이 투입되고 용지매매계약 규모만 1050억원에 달한다.


남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약 6700억에 가까운 생산유발효과와 연간 150만명의 유동인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약 1만 여명의 고용창출효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용지매매계약 체결식에는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과 오익환 SMC개발㈜ 대표, 새누리당 홍일표(인천 남구갑) 의원, 허종식 새정치민주연합 남구갑지역위원장(전 인천시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