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오는 3월부터 페트병에 담긴 미추홀참물을 지역내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 및 다문화가정에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병입 미추홀참물 지원을 원하는 100세 이상 어르신이나 다문화가정으로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병입 미추홀참물을 접수받은 다음 달부터 매달 1박스(350㎖, 20병)씩 신청자 가정에 택배로 배달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정(1만4564세대)의 병입 미추홀참물 신청은 군·구별 다문화가족지원센터(9개소)에서 신청·접수 할 수 있으며, 100세 이상 어르신 가정(599세대)의 신청은 거주지 주민센터를 통해 안내문과 신청서(반송우편 동봉)를 전달해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와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www.waterworksh.incheon.kr)를 통해서도 병입 미추홀참물 신청을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120 미추홀콜센터(032-120)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등 지원성과 분석을 토대로 향후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미추홀참물을 확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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