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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역사 스토리 북 발간 등 '도시브랜드 가치 높이기' 추진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잠재된 인천의 가치를 발굴.육성해 인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로 했다.

시는 송도와 영종도 투자유치와 개발 등을 통해 국제도시 이미지를 형성해 가고 있으나 글로벌 도시로써 성장잠재력의 실현과 특화된 도시이미지, 인천만의 가치 측면에서는 미흡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인천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나 장점, 개성 등을 발굴.확산해 인천만의 특화된 이미지를 만들고 가치를 창출키로 했다.

역사분야의 경우 인천 역사의 스토리텔링을 발굴하고 스토리텔러 양성, 역사현장 투어, 스토리 북 발간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문화분야에서는 인천가치 발굴을 위한 세미나와 토론회.포럼 등의 정책콘서트를 열고 인천을 빛낸 인물 발굴, 자랑스런 인천인 제도 도입 등을 진행키로 했다. 인천의 인물 선정 대상은 출생지, 학교, 직장, 연령 등에 제한 없이 문화, 체육, 예술, 학술, 정치, 산업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를 전망이다.


경제분야는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산업단지 등 산업기반을 적극 활용해 인천의 뿌리기업과 대표산업 육성 지원, 기업 홍보 시 인천의 가치 표출 등을 진행키로 했다.

행정분야서는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 정책설명회를 개최해 다양한 분야의 시민과 시민단체, 기업인, 정치인 등의 관심을 유도해 인천인 형성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의 가치 발굴과 확산을 통해 인천의 장점과 개성을 알려 인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나아가 차세대 발전 동력까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