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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키워드]고속도로 교통정보, 고속도로 휴게소 별미, 장거리 운전 스트레칭, 토끼풀 특징,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오늘 TV 특선 영화, 명절 스트레스 1위, 고속도로 헬기 단속

■고속도로 휴게소 별미

최근 한국도로공사가 설 연휴를 맞아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 음식을 추천했다.

먼저 경부 고속도로 부산 방면 김천 휴게소 지나는 분들에겐 수제 왕돈가스가 있다. 부드러운 식감과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영동 고속도로 강릉 방면 용인 휴게소의 대표 음식은 현미 돌솥 된장 비빔밥이다. 직접 담은 장을 사용해 깊은 맛을 살렸다.

얼큰한 새뱅이 해물순두부도 별미다. 새뱅이는 민물새우를 부르는 충청도 사투리로 중부 내륙 고속도로 충주휴게소에서 만날 수 있다.

88올림픽 고속도로 지리산 휴게소의 추어탕, 호남 고속도로 여산 휴게소의 콩나물 국밥도 인기 메뉴다.

한국도로공사 조사 결과 지난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식은 덕평휴게소 덕평 소고기국밥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교통정보

고속도로 교통정보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설 연휴 전날인 17일부터 고향 가는 차들로 전국의 고속도로는 꽉 막혔다. 현재 귀성 차량이 늘면서 정체구간도 빠르게 늘고 있다.

벌써 경부선 기흥 부근과 서해안선 평택 부근을 중심으로 50km가 넘게 정체되고 있다.

현재 승용차를 타고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는 7시간, 광주까지는 6시간 20분, 강릉까지는 4시간이 걸린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나들목 부근에서도 정체가 시작됐다. 영동고속도로 호법 분기점 역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귀성길 정체는 오늘 종일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43만 대가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정체구간 및 고속도로 실시간교통정보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고속도로교통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 홈페이지(www.roadplus.co.kr), 콜센터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장거리 운전 스트레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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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운전 스트레칭이 화제다.

설연휴를 맞아 막히는 도로에서 장시간 장거리 운전이 부담이다. 좁은 좌석에 4시간 이상 앉아 있게 되면 허리와 목에 부담이 쌓인다. 특히 운전자들은 발목과 무릎근육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피로도가 높아진다.

오래 운전하다 보면 한손으로 운전대를 잡거나 등을 뒤로 젖힐 때가 많은데 이 경우 잠깐은 편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허리, 목, 어깨 등 척추관절에 부담이 높아져 근육통과 담, 심하면 허리디스크 위험도가 높아진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엉덩이를 등받이안쪽으로 깊게 붙이고 오른쪽 브레이크페달을 밟은 상태에서 살짝 구부러지는 정도로 좌석길이를 조절해야한다.

등받이는 운전대를 잡았을 때 어깨가 등받이에서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젖힌다. 운전대는 양손을 9시15분 방향이 되도록 잡고 운전대 위쪽에 손목이 닿게 한다.

1~2시간에 한번씩 휴게소에서 5분 정도 스트레칭으로 근육긴장을 풀어주면 좋다. 얇은 쿠션을 허리에 받치는 것도 허리굴곡유지에 도움을 준다. 고속도로에서 차가 막히면 팔을 뻗어 등을 펴거나 어깨를 젖혀 가슴을 펴 피로를 덜어줘야 한다.

고속버스·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좌석이 좁아 허리와 무릎에 부담이 간다. 이 때 좌석을 8~10도가량 가볍게 기울이면 허리곡선유지에 좋다. 머리를 옆으로 돌려 자면 목디스크가 올 수 있어 튜브형 목받침을 미리 준비하거나 수건을 목 뒤에 받쳐주는 것이 좋다.

■토끼풀 특징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는 결국 '토끼풀'이다. 네잎클로버는 세잎클로버의 유전 돌연변이가 아니라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기형 현상으로 보면 된다. 가끔 5장의 잎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나폴레옹 이야기에 등장하는 네잎클로버는 토끼풀의 기형 또는 일탈을 목격하면서 생겨난 행운의 스토리텔링이다.

토끼풀은 지표면 가까이 기어 다니면서 영양번식을 한다. 아카시나무처럼 한 조각의 뿌리라도 남아 있으면 다시 복제하는 조직배양 능력이 탁월하다.

토끼풀 특징은 줄기는 옆으로 자라다가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며 비스듬히 선다. 줄기에 달리는 잎은 어긋나게 달리며 3출겹입이다.

잎에 흰색의 무늬가 나타나기도 하며 작은잎이 4~7장까지 달리기도 한다. 작은잎은 도란형 또는 도심장형으로 잎자루가 거의 없고 엽맥이 뚜렷이 나타난다. 양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6~7월 줄기 끝에 나비 모양의 흰색 꽃이 공처럼 둥글게 두상으로 달린다. 열매는 협과로 선형이며 기판이 갈색으로 말라서 열매가 싸여있다. 종자는 갈색으로 4~6개가 들어 있다.

토끼풀 종은 원래 그 원산지가 중부유럽의 목초지로 그곳에는 약 23종류가 알려져 있을 정도로 다양성이 풍부하다. 우리나라에는 토끼풀과 붉은토끼풀 두 종이 대표적이고, 둘 다 신귀화식물이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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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뜻과 예방법이 화제다.

이코노미 증후군은 장시간 항공 여행 후 '심부정맥혈전증'이 발생하는 증상을 말한다.

10시간 이상 여행할 때 비행기에서 오랫동안 비좁은 공간에서 다리를 펴지 못한 자세로 움직이지 못할 때 발생하는 현상이다. 흔히 비행기의 좁은 좌석인 이코노미석에 오랫동안 앉아있을 때 생긴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은 좌석이 가장 좁은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 가운데 주로 발생해 다리 정맥에 혈전(응고된 혈액)이 생긴다. 심할 경우 혈전이 폐동맥을 막아 심폐 기능 장애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기압과 산소 농도가 지상의 80%에 불과하고 습도는 5∼15%로 낮은 편인 비행기에 오래 탑승하면 혈액의 흐름이 둔해지며 비행기 객실 내의 압축공기가 혈액을 더욱 점액성을 띠게 해 혈액이 쉽게 뭉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의사들도 있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증상으로는 요통과 발의 통증, 호흡 곤란 등을 들 수 있다. 발과 종아리가 부어오르고 하체 혈류가 원활하지 않아 정맥에 혈전이 형성된다. 최악의 경우 발에 발생한 혈전이 폐로 흘러들어가 폐혈관을 막아 폐색전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럴 경우 호흡 곤란과 혈담, 흉통 등을 호소하며 수 시간내에 쇼크사에 이르기도 한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은 매년 약 200만명이 겪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그 중 60만명이 폐색전증으로 발전되며 약 10만명 가량이 합병증으로 사망한다.

한편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은 비행기 좌석에서 뿐만 아니라 컴퓨터 작업이나 게임 등으로 의자에 오랜 시간 앉아 생활하는 사람에게도 나타난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2시간에 한 번씩은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움직여 주는 것이 좋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오늘 TV 특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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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TV 특선 영화 편성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설 연휴와 주말까지 더해져 17일부터 22일까지 모두 29편의 유명 영화들이 지상파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는다.

17일 오후 11시 40분 KBS1에서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가 방영되며, 오전 1시 5분 SBS에서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전파를 탄다.

18일에 오전 9시 40분부터는 EBS1에서 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이 방영되고, 12시 50분 KBS2에선 '댄싱퀸', 22시엔 '끝까지 간다'가 방송된다.

또 22시 45분 EBS1에서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편성됐다. 23시에는 OBS에서 '적인걸: 측천 무후의 비밀', 24시 KBS1에서는 아시아영화시리즈2편인 '와즈다'가 방송된다. 24시 35분에 MBC에는 배우 장혁과 수애가 주연을 맡은 '감기'를, SBS에서는 25시 5분부터 '박수건달'이 편성됐다.

19일에는 오전 9시 35분부터 EBS1에서 '피터팬'이, KBS2에서는 오전 11시 10분부터 배우 정재영과 한지민의 연기가 돋보이는 '플랜맨'이, 오후 8시 30분부터는 KBS2에서 '아이언맨3'가 밤 11시에는 OBS서 배우 이연걸과 임청하가 나온 '동방불패'가 전파를 탄다. 자정부터는 KBS1에서는 아시아영화시리즈3편인 태국 코믹 공포 영화 '피막'이 방송된다.

20일에는 오전 9시 40분 EBS에서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이 오전 11시 40분 KBS2서 배우 하정우 주연의 '더 테러 라이브'를 시청할 수 있다. 오후 9시 30분 KBS2에선 배우 현빈의 '역린', 밤 10시 45분에는 EBS에서 '글래디 에이터', 밤 11시에는 OBS에서 '동방불패2'가 방영된다. 이날 자정에는 KBS1에서 배우 장예모가 출연한 '5일의 마중'도 방송된다.

21일 21시 55분에 SBS에선 '수상한 그녀', 22시 10분 OBS에서는 휴 잭맨이 출연한 '리얼스틸'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23시10분에는 EBS에서 콜린 퍼스의 대통령 연기를 볼 수 있는 '킹스 스피치', 24시 25분에는 KBS1에서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을 감상할 수 있다.

22일에는 오후 2시 15분부터 윌 스미스 부자의 연기를 볼 수 있는 '행복을 찾아서'가 EBS서 방송되며 22시 10분 OBS에서는 장쯔이와 장동건의 연기호흡을 볼 수 있는 '위험한 관계'가, 23시 EBS에서는 '굿모닝 프레지던트', 24시 25분 KBS1에서는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를 볼 수 있다.

■명절 스트레스 1위

명절 스트레스 1위에 대한 조사결과가 눈길을 끌었다.

사랑방미디어가 설 명절을 앞두고 광주지역 주부 284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나를 가장 괴롭히는 것'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주부들은 '세뱃돈 및 설 선물 비용'(43%)을 1위로 꼽았다.

이어 '음식 장만(34%)', '친척들의 덕담과 비교(10%)'이 그 뒤를 이었다. 경기 불황이 길어지면서 수입 대비 지출이 늘어나는 등 팍팍해진 살림살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명절 때 '가사일을 남편이 도와주느냐'는 질문에 절반이 넘는 54%의 주부가 '아니다'고 답해 가사 분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가사일을 돕는 남편이 더 적었다. 20~30대 주부 중 남편이 가사일을 돕는다고 답한 비율은 60%였으나, 40~50대 주부들의 응답률은 40%에 그쳤다.

'주부들이 설 명절에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라는 물음에는 답이 엇갈렸다. 가장 많은 주부가 '나홀로 휴식(36.5%)'을 선택했고, '여행(32.5%)'을 떠나고 싶다는 주부도 상당수였다. 이어 '잠자기(13%)'와 'TV·영화 보기(12%)'도 두 자릿수 응답률을 보였다.

■고속도로 헬기 단속

'고속도로 헬기 단속'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청은 설 연휴 기간 전국의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에 헬기 14대를 투입해 지정차로 및 전용차로 위반, 갓길 주행, 쓰레기 투기 등 얌체운전 예방을 위한 계도방송과 단속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방청별로 17일 13대, 18일 13대, 19일 9대, 20일 9대, 21일 11대, 22일 12대 등을 운영해 관할 고속도로와 혼잡지역 위주로 단속한다.


헬기에는 상공 600m에서도 차량번호를 식별할 수 있는 최첨단 항공카메라가 설치돼 있다고 경찰청 측은 설명했다.

경찰청은 헬기를 이용해 교통사고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지·공 합동으로 교통관리도 할 예정이다.

지난해 헬기를 이용한 얌체운전 단속 건수는 설 연휴 33건, 추석 연휴 101건이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