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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송도스포츠캠핑장 3일 개장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환경공단는 도심 속 힐링캠프로 조성한 송도스포츠캠핑장을 3일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송도스포츠캠핑장에는 4~6인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소형텐트존 44개동, 8~10인용 단체존 8개동, 6인용 피크닉장 16개소가 갖춰져 있다.

이용료는 4인 텐트가 평일 1만3000원, 주말 1만8000원이다. 8인 텐트는 평일 5만원, 주말 7만원이며, 3월 3일부터 11월말까지 약 9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송도스포츠파크 내에는 수영·헬스·스쿼시·잠수풀 인공암벽 등 실내시설과

축구·농구·배구·족구·X-게임장 등의 야외시설, 9홀의 골프장과 골프연습장을 보유하여 캠핑뿐 아니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편익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인천의 나들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송도스포츠캠핑장 예약은 인천환경공단 홈페이지(www.eco-i.or.kr)를 통하여 실시(사용예정일 1개월 이내)하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송도스포츠캠핑장은 인천환경공단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전국 최초로 추진한 공공기관 적합형 사회활동 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 조성됐다.

또 이번 캠핑장 개장과 동시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 약 80여명을 채용하여 시설운영지원 등에 활용함에 따라 어르신들의 자립기반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