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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센터' 오픈…제1기 수강생 모집

【 대구=김장욱 기자】대구 달성군은 군민들의 영어능력 향상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달성군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센터'(http://www.dsgenglish.co.kr)를 개설하고, 오는 12일까지 제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제1기 학습기간은 오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이 과정은 전국 500여개 학교에서 다년간 화상영어 수업을 진행한 풍부한 경험과 검증된 실력을 갖춘 전문 교육기관을 통해 실시되며, 군민들을 위한 특별가로 제공된다.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군민들은 시중가의 약 80% 수준의 가격에 본 과정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달성군에 소재한 초·중·고교 재학생(1기 기준 선착순 200명)은 할인된 수강료에서 70%(4만8000원)를 군에서 지원, 시중가 8만4000원 상당의 학습과정을 2만원에 누릴 수 있게 된다.
(1:4수업 기준, 교재비 별도 기별 1만6000원)

이 과정은 오는 12월까지 약 2개월 단위로 5기로 나눠 진행될 예정으로, 1기 수강생 중 관내 소재 초·중·고생 선착순 100명에 대해 '달성군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센터' 개설 기념으로 화상영어 수업에 필요한 헤드셋과 웹캠(시중가 3만5000원 상당)도 업체 측에서 무상제공할 계획이다.

○ 금번 1기 수강신청 기간은 3월 2일(월) 9:00 ~ 3월 12일(목) 24:00까지이며,

수강신청은 '달성군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센터' 사이트(http://www.dsgenglish.co.kr)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달성군 홈페이지(http://www.dalseong.daegu.kr) 배너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저렴한 비용으로 가정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열린 만큼 많은 학생과 군민들이 적극 활용, 실질적 영어구사능력이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