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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구연경 공동주택용지 3필지 12만㎡ 공급

【 대구=김장욱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연경지구 공동주택용지 3필지 12만㎡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대구연경지구의 첫 공급인 만큼 주택사업자들로부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연경지구 공동주택용지는 총 5필지 중 입지여건이 가장 우량한 3필지다. 신청접수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LH 청약시스템을 통해 접수를 받으며, 신청시 20억원의 신청예약금을 납부해야 한다.

공동주택용지는 전차추첨으로 계약을 결정하고 단위(3.3㎡)당 분양가는 436만∼448만원 수준이다. 신청순위는 대금납부 방법에서 1순위는 3년 분할(무이자), 2순위는 5년 분할(무이자)이다.


장연욱 LH 대경본부 토지판매부장은 "지난해 대구권역의 아파트 가격상승률이 전국 최고를 기록하는 등 아파트 분양열기가 상승 국면"이라며 "앞으로 신규 사업지구가 없는 만큼 주택사업자가 후보지를 확보하기에 최적의 기회"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연경지구는 대구시 북구, 동구를 연결하는 공공주택지구로 152만여㎡(46만평) 규모 7000가구가 입주하며, 지난해 5월 공사 착공, 2018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팔공산 자락 동화천변에 위치,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고 인근에 이시아폴리스, 동서변지구와 더불어 거점도시로 조속히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gimju@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