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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4톤' 둔클레오스테우스란, 강력한 이빨로 최강 포식자로 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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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클레오스테우스란 무엇일까.

둔클레오스테우스는 1873년 미국의 지질학자이자 의사인 뉴베리에 의해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쉐일층에서 최초로 발견됐다.

둔클레오스테우스는 최초로 턱뼈를 갖는 어류인 판피어류(Class Placodermi)의 한 종류로 머리와 몸 앞부분이 두껍고 단단한 골판으로 덮여 있다.

현재까지 둔클레오스테우스가 화석으로 발견되는 부분은 머리와 몸 앞부분의 골판 뿐이며 몸의 뒷부분이나 그 외 다른 부분은 화석으로 발견되지 않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둔클레오스테우스의 정확한 크기를 알기는 어렵지만 머리 및 몸 앞부분의 크기를 고려할 때 전체 몸길이는 약 10m 가량이며 몸무게는 약 4톤에 이르렀을 것으로 추정된다.

둔클레오스테우스의 머리 길이는 거의 2m에 달하며, 골판의 두께는 약 5cm 가량으로 매우 두껍다.


둔클레오스테우스는 육식성으로 위압적인 크기 및 강력한 이빨을 지녀 고생대 데본기 바다의 최강의 포식자로 군림했다. 둔클레오스테우스는 그 당시 바다에 살았던 절지동물, 어류, 연체동물 등을 잡아먹고 살았다.

둔클레오스테우스는 입을 1/50초 만에 열 수 있었는데, 둔클레오스테우스는 빠른 속도로 입을 열어 입 안을 순간적으로 진공 상태로 만들어 자신의 주변에서 헤엄치던 어류들과 물을 입안으로 빨아들이는 방식으로 사냥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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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