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병원 하규섭 원장(왼쪽)이 지난 17일 성동광진교육지원처에서 성동광진교육지원청 한상로 교육장과 '마음건강증진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서울병원은 지난 17일 서울시 성동광진교육지원청과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마음건강증진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병원·교육청·학교가 교육복지사업과 연계한 체계적인 대응체계 구축 및 학생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전문서비스 제공 방법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국립서울병원은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마음건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통합적 모델의 보급', '학생들의 발달과업, 학교의 상황과 요구에 맞는 정신건강서비스', '마음이랑 Wee센터 학교폭력 피해학생을 위한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규섭 국립서울병원장은 "이번 협약과 마음건강프로젝트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에서 정신적·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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