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 코레일공항철도는 인천공항철도 서울역(지하 3층)과 지하철 1·4호선 서울역(지하 1층)을 지하로 연결하는 환승통로가 오는 28일부터 본격 운영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공항철도와 지하철이 직접 연결돼 인천공항철도와 지하철 1·4호선간 이동거리가 700m에서 300m로 400m가 줄고 이동시간도 기존 12분에서 5분으로 7분이 단축된다.
그동안 인천공항철도 승객이 서울역에서 지하철 환승 시 대합실 밖으로 나와 지상 2층 코레일 KTX 서울역 대합실을 통과한 뒤 다시 1·4호선 승강장으로 이동하는데 불편을 겪었다.
서울역 환승통로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012년 6월 착공해 지난 2월 주요 공사를 완료했으며 최근 본격 사용을 앞두고 코레일공항철도, 서울메트로 등 운영기관과 합동으로 시설물에 대한 검증시험 및 실제 이용자 등이 참여하는 이용자 점검까지 모두 마쳤다.
한편 환승통로에는 무빙워크,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등 최신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이동 편리성이 대폭 향상됐으며, 그동안 환승 시 사용할 수 없던 1회용 교통카드도 지하 환승통로 이용시 사용 가능하다.
환승통로 사용 후 선후불 교통카드 사용자도 환승통로 이용 시에만 환승할인이 적용되고, 기존처럼 게이트 집표 후 환승할 경우에는 다시 운임이 청구된다.
kapsoo@fnnews.com
인천공항철도와 지하철이 직접 연결돼 인천공항철도와 지하철 1·4호선간 이동거리가 700m에서 300m로 400m가 줄고 이동시간도 기존 12분에서 5분으로 7분이 단축된다.
그동안 인천공항철도 승객이 서울역에서 지하철 환승 시 대합실 밖으로 나와 지상 2층 코레일 KTX 서울역 대합실을 통과한 뒤 다시 1·4호선 승강장으로 이동하는데 불편을 겪었다.
서울역 환승통로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012년 6월 착공해 지난 2월 주요 공사를 완료했으며 최근 본격 사용을 앞두고 코레일공항철도, 서울메트로 등 운영기관과 합동으로 시설물에 대한 검증시험 및 실제 이용자 등이 참여하는 이용자 점검까지 모두 마쳤다.
한편 환승통로에는 무빙워크,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등 최신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이동 편리성이 대폭 향상됐으며, 그동안 환승 시 사용할 수 없던 1회용 교통카드도 지하 환승통로 이용시 사용 가능하다.
환승통로 사용 후 선후불 교통카드 사용자도 환승통로 이용 시에만 환승할인이 적용되고, 기존처럼 게이트 집표 후 환승할 경우에는 다시 운임이 청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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