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26일 인천 중구청 소회의실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인천지구와 올 상반기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구역 내 저소득층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공동작업장 건립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 지구는 공동작업장을 건립하고 그 시설을 중구에 무상으로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또 두 기관은 향후 건립 방안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건립방식과 시기 등에 대한 세부사항에 대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공동작업장 건립부지는 인천역 주변 도시재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된 북성동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구역이다. 4월부터 북성동 4-77번지 부지에 공사를 시작하고, 5월중에 공사 완료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게자는 "북성동 주민공동이용시설의 건립으로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저소득층 노인 및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통한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과 일하는 즐거움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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