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원 인천항만공사 운영본부장, 이환섭 인천시 교통공사 비상임 이사,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 박만희 SMC개발 사장, 김환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회 의장(왼쪽부터)이 1일 인천항 항만운영개선위원회 위촉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의 각종 현안사항 해소를 위한 전문적 조언과 협력을 위해 인천항 항만운영개선위원회를 구성하고 1일 오전 개선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앞으로 인천항 항만운영개선위원회는 분기별 정기회의 및 월별 수시회의를 통해 인천항의 여러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조언 및 자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된 항만운영개선위원은 인천항에 대한 관심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평소 인천항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던 항만운영 전문가, 도시개발 전문가, 도로교통 전문가와 공사 내부위원 3명을 포함해 6명으로 구성됐다. 홍경원 운영본부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위원회는 남항·북항·인천신항 등 인천항 물류교통체계 개선, 아암물류1단지·북항배후단지 등 배후단지 입주기업의 서비스 경쟁력 제고, 항만 재개발과 관련, 인천시·지역주민 및 항만 업·단체 등 이해관계자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한 소통채널, 각종 제도 및 규제 개선,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다양한 역할 수행을 통해 물류하기 좋은 인천항 환경조성에 기여하게 된다.
위원회는 4월 중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인천항 현안사항 해소를 위한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항만운영개선위원회가 인천항의 현안사항 해소를 위한 창구 역할을 담당하면서 선사, 화주 등 인천항을 이용하는 고객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소통 채널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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