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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티투어, 5일 대구국제마라톤대회 관계 운행시간 변경

【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설관리공단은 오는 5일 대구시내에서 열리는 '2015 대구국제마라톤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티투어(2층 버스) 도심순환 코스가 교통통제 구간에 포함됨에 따라 운행시간을 변경·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마라톤대회로 교통이 통제되는 구간은 공평네거리∼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오전 5시∼오후 12시30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달성네거리∼계산오거리(오전 7시30분∼오전 10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공평네거리(오전 7시30분∼오전 11시30분), 동신교∼산격대교 네거리(오전 7시40분∼오전 11시20분), 산격대교 네거리 U턴 지점∼대구한의대병원 앞 U턴 지점(오전 7시30분∼오전 11시20분)이다.


대구시설관리공단은 교통이 통제되는 구간에 시티투어 도심순환 14개 코스 중 6개 코스(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동성로, 경삼감영·종로, 근대문화골목, 김광석다시그리기길, 어린이회관)가 포함, 정상적인 시티투어가 진행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1회차부터 5회차(오전 9시30분∼오후 12시10분)까지 오전 운행을 중단하고, 6회차(오후 12시50분)부터 운행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이진근 대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운행시간 변경으로 이용객들이 혼선을 초래할 것을 감안, 홈페이지 공지 및 승강장 표지판 안내문 부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운행변경 사항을 공지, 이용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