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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금연보조제 '니코레트' 국내 판권 확보

휴온스, 금연보조제 '니코레트' 국내 판권 확보

휴온스도 금연보조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휴온스는 한국존슨앤드존슨으로부터 금연보조제 '니코레트'(사진) 제품을 공급받아 지난 1일부터 국내 병의원 유통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니코레트는 1967년 스웨덴해군에서 잠수함 승선 시의 흡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최초로 개발된 금연보조제다. 담배의 타르, 일산화탄소 등 기타 유해성분 없이 소량의 니코틴 만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금단 증상과 흡연 욕구를 떨어트리는 효과가 있다. 휴온스는 세계 판매 1위를 자랑하는 니코레트와 병의원 유통에 많은 경험을 가진 휴온스가 만나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연보조제는 일반적으로 금단 증상이 가장 심한 금연 첫 주에 사용할 경우 더욱 효과적이다.
또한 부착부위의 피부트러블에 대한 우려가 적으며, 반투명해 부착여부가 타인에게 잘 보이지 않는 특장점이 있다. 니코레트 껌은 부드러운 쿨민트향의 무설탕 껌으로, 간편하게 사용하여 흡연 욕구 및 금단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휴온스 전재갑 대표는 "제약회사로서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금연치료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미 전세계적으로 뛰어난 제품력을 인정받은 존슨앤드존슨 사의 제품이기 때문에 빠른 시장 장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