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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막구균성 수막염이란, 겨울과 봄철 특히 남성에게 자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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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막구균성 수막염이란 무엇일까. 수막구균성 수막염이란 수막염구균(Neisseria meningitidis)에 의하여 발생하는 급성 감염병으로 유행성뇌척수막염이라고도 불린다.

겨울과 봄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소아성 질환으로 영유아기에 주로 발생하는데, 영유아에서 발생이 감소하면서 청소년과 청년들에게서 발생하는 양상이다.

특히 새로 모여 밀집한 상태에서 사는 집단인 병사나 캠프에서 더 빈번히 발생하고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

수막염에 감염된 사람과 직접 접촉 및 코, 목구멍의 호흡기 분비물에 의한 비말 감염에 의해 전파된다.

잠복기는 2∼10일이고 보통은 3∼4일 정도다. 대부분의 증세는 염증과 뇌압의 증가로 생긴다. 뇌압이 올라가면 심한 두통·구토·경련이 생기고 동공은 커지나 불규칙해진다. 호흡과 맥박은 느려지며 어린이에게서는 숫구멍이 부풀어 올라온다.

염증이 생기면 경부강직과 두부의 후방견칙이 생기고 키니그 및 브르진스키 증세가 나타난다. 그리고 발열과 지각과민·흥분성·불안·구순·헬퍼스 증 등이 나타난다. 많지는 않지만 발진이 생기는데 다른 수막염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으므로 감별 진단에 도움이 된다.

병이 진행되면 의식이 흐려지고 혼수상태에 빠지며 차이네스경련 및 비오트 호흡을 하게 된다. 병균이 뇌신경까지 침범하게 되면 사시·장님·귀머거리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과거에는 치사율이 50%로 높았으나 최근 조기 진단과 치료로 10% 정도다.


또한 이 질환이 영유아기에 발병하면 제 때 치료하더라도 성장판에 영향을 줘 성장기 학습장애나 성장불균형 등의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감염자와 직접 접촉 및 호흡기 분비물로부터 생긴 비말과 접촉을 피해야하며 호흡기 분비물과의 격리는 항생제 투여 후 24시간이 지나면 해제해도 좋다.

조기 진단해 의심되는 경우는 즉시 항생제를 투여하며, 소아의 경우 접촉자 모두를 예방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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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