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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나눔장터 개최

【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11일 개장 행사를 시작으로 4∼10월(7, 8월 제외)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 등에서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나눔장터에서는 의류, 도서, 장난감 등 중고물품을 품목에 상관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판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다.

다만 참가자들은 한 자리에서 80점 이상의 물품을 판매할 수 없으며, 영리를 목적으로 대량의 물품을 반입해 판매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된다.


한편 나눔장터에서 얻은 판매수익금의 10%를 모아 연말에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지난해 연말에도 판매수익금 980만원을 장애우가정, 한부모가정 등에 전달한 바 있다.

녹색 나눔장터에 물품을 기부하거나 판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인천시청 자원순환과(032-440-3572) 또는 인천YWCA(032-424-0524)로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당일 오전 12시부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