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출범식 참석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두산그룹 주도로 9일 출범한 경남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통적 기계산업 기반 위에 전자분야가 융복합된 '메카트로닉스 허브'로 구축된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제조업 3.0의 핵심인 스마트 기계를 집중 육성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플랫폼을 통한 기술혁신으로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게 된다.
또한 중장년층 퇴직자의 숙련된 기술과 풍부한 노하우를 청년층에 전수함으로써 이른바 'ICT·대중소기업·청장년' 융합으로 경남지역을 제조업 혁신의 메카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세계 최고 해수담수화 기술을 기반으로 기술개발, 인재 육성, 해외진출 지원 등을 통해 대체수자원을 신성장동력으로 키우는 한편 경남 지역에 풍부한 항노화 천연물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개발해 항노화 바이오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게 된다.
센터에 최대 '메이커 스페이스 네트워크(시제품 제작소)'를 구축, ICT 중소.벤처 기업이 두산 등 대기업 기술명장의 도움을 받아 스마트 기계 부품 등을 제작.테스트.제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열린 경남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세계적인 ICT 기술과 강력한 제조업 기반을 가진 우리가 업종 간 창의적인 융합을 이뤄낸다면 모두가 깜짝 놀랄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남혁신센터가 자리 잡은 이곳 창원 국가산업단지는 우리의 산업화를 이끌었던 기계공업의 요람이자, 대한민국 중화학공업의 살아있는 역사"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경남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역할에 대해 "우선 업종 간, 대.중소기업 간, 청장년 간 '트리플 융합'을 통해 제조업 혁신 3.0을 선도하는 동남권의 메카트로닉스 허브가 될 것"이라며 "경남센터에 설치된 국내 최대 시제품 제작소는 이런 노력의 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대기업 한 곳이 주도적으로 멘토 역할을 맡아 전국 17개 광역 시·도마다 맞춤형 벤처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설치하는 혁신센터 출범식 참석은 이번이 9번째다.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사업은 지난해 9월 대구를 시작으로 대전, 전북, 경북, 광주, 충북, 부산, 경기로 이어져 왔다.
박 대통령은 "대구.포항 센터와 연계해 스마트공장 확산에 필요한 스마트기계를 적기에 공급하고, 부산센터와 협력해 사물인터넷(IoT) 기술도 융합하는 등 동남권 제조업 혁신 3.0 벨트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 내부적으로 진행되던 협력사 발굴 과정을 관련 기업이 모두 참여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전환시켜 대기업과 ICT 분야 중소기업 간 기술융합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계 최고 해수담수화 기술을 기반으로 대체수자원이 신성장동력으로 커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세계의 물 문제 해결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황상욱 기자
두산그룹 주도로 9일 출범한 경남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통적 기계산업 기반 위에 전자분야가 융복합된 '메카트로닉스 허브'로 구축된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제조업 3.0의 핵심인 스마트 기계를 집중 육성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플랫폼을 통한 기술혁신으로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게 된다.
또한 중장년층 퇴직자의 숙련된 기술과 풍부한 노하우를 청년층에 전수함으로써 이른바 'ICT·대중소기업·청장년' 융합으로 경남지역을 제조업 혁신의 메카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세계 최고 해수담수화 기술을 기반으로 기술개발, 인재 육성, 해외진출 지원 등을 통해 대체수자원을 신성장동력으로 키우는 한편 경남 지역에 풍부한 항노화 천연물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개발해 항노화 바이오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게 된다.
센터에 최대 '메이커 스페이스 네트워크(시제품 제작소)'를 구축, ICT 중소.벤처 기업이 두산 등 대기업 기술명장의 도움을 받아 스마트 기계 부품 등을 제작.테스트.제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열린 경남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세계적인 ICT 기술과 강력한 제조업 기반을 가진 우리가 업종 간 창의적인 융합을 이뤄낸다면 모두가 깜짝 놀랄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남혁신센터가 자리 잡은 이곳 창원 국가산업단지는 우리의 산업화를 이끌었던 기계공업의 요람이자, 대한민국 중화학공업의 살아있는 역사"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경남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역할에 대해 "우선 업종 간, 대.중소기업 간, 청장년 간 '트리플 융합'을 통해 제조업 혁신 3.0을 선도하는 동남권의 메카트로닉스 허브가 될 것"이라며 "경남센터에 설치된 국내 최대 시제품 제작소는 이런 노력의 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대기업 한 곳이 주도적으로 멘토 역할을 맡아 전국 17개 광역 시·도마다 맞춤형 벤처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설치하는 혁신센터 출범식 참석은 이번이 9번째다.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사업은 지난해 9월 대구를 시작으로 대전, 전북, 경북, 광주, 충북, 부산, 경기로 이어져 왔다.
박 대통령은 "대구.포항 센터와 연계해 스마트공장 확산에 필요한 스마트기계를 적기에 공급하고, 부산센터와 협력해 사물인터넷(IoT) 기술도 융합하는 등 동남권 제조업 혁신 3.0 벨트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 내부적으로 진행되던 협력사 발굴 과정을 관련 기업이 모두 참여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전환시켜 대기업과 ICT 분야 중소기업 간 기술융합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계 최고 해수담수화 기술을 기반으로 대체수자원이 신성장동력으로 커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세계의 물 문제 해결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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