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연도대상에서 대리점 대상을 차지한 남상분씨(왼쪽)와 설계사 대상 김휘태씨.
현대해상은 정몽윤 회장과 이철영, 박찬종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및 하이플래너 293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서 '2014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해 동안 최고의 영업실적을 거둔 하이플래너에게 수여되는 연도대상 영예의 대상에는 천안사업부 제일프로지점 남상분씨와 천안사업부 천안신화지점 김휘태씨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대리점부문 대상 수상자인 남상분 씨는 올해 55억 원의 보험료 매출을 올리며 5번째 대상을 수상했다. 설계사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휘태 씨 역시 올해 39억 원의 보험료 매출을 올리며 5번째 대상을 거머쥐었다.
2명 모두 같은 사업부 소속으로 대상 수상 횟수도 동일하게 5회째인데다, 서로 특별한 인연을 가진 수상자들이다.
현대해상 정몽윤 회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현대해상이 지난해 총자산 27조 원 돌파와 월 매출 1조원 시대 진입, 그리고 판매서비스 만족도 평가에서 손해보험부문 1위를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하이플래너분들의 열정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보험시장의 경쟁 심화를 극복하기 위해 손해율 관리를 통한 손익 개선 노력 및 하이플래너로서의 전문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며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고객만족도 제고와 완전판매 실현으로 소비자 권익보호에도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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