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

무좀약 복용 못하는 임산부 손발톱 무좀 치료, 핀포인트 레이저로 해결

무좀약 복용 못하는 임산부 손발톱 무좀 치료, 핀포인트 레이저로 해결

따뜻한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만큼, 길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의 얼굴도 막 피어 오른 봄 꽃처럼 미소 어린 시기가 다가왔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따뜻해져 가는 날씨를 마냥 즐거워 할 수 없듯 임신 3개월째인 윤희(32, 가명)씨 역시 운동화에 가려진 자신의 발을 내려다보며 조금씩 마음이 무거워져 가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여름이 오면 남들처럼 슬리퍼나 쪼리 등 편한 신발을 신고 싶어지는 것이 당연지사지만 좀체 낫지 않는 심한 발톱 무좀 때문에 그 마저 마음대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임신하기 전에는 무좀약을 꾸준히 먹어 완화시킬 수 있는 방안이 있었지만 이제는 그 마저 남의 일이 되어 버린 지 어느덧 3개월. 윤희씨의 한숨은 날이 갈수록 더욱 깊어만 갔다.

이처럼 손톱, 발톱 무좀 때문에 고생하고 있으나 약을 먹지 못해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밖에 없는 이들에게 발톱무좀치료에 최적화 된 '핀 포인트 레이저' 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되고 있어 화제다.

올해 초 보건복지부의 신 의료기술로 등재된 핀 포인트는 K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발톱무좀 레이저다. 이 레이저는 1회 조사 시 엔디야그 파장의 마이크로 펄스 10개를 조사(照射)하며, 발톱 속에 섭씨 79도의 열을 전달해 곰팡이 균을 파괴하는 효과를 인정받았다. 게다가 치료 시간이 짧고 치료 중에 약간의 뜨거운 느낌 이외에는 불편한 것이 없기에 치료 후에 일상 생활에도 큰 지장이 없다.

치료 후에 약간 붉어질 수는 있지만 24시간 이내에 좋아질 만큼 부작용을 최소화하였으며 특히 초기의 무좀 치료에 효과가 뛰어나다.
치료를 반복해도 주변 조직 손상 없이 곰팡이 균만을 파괴함으로써 통증이 거의 없을 뿐 아니라 손발톱이 정상적으로 자라게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청담 오라클 피부과 노영우 원장은 "모든 발톱무좀 치료에 효과적이지만 특히나 간질환이나 임신, 출산 등으로 무좀 치료약을 복용하지 못해 지금껏 고생하신 사람들이 있다면 핀 포인트 레이저를 이용한 손발톱 무좀 치료는 선택의 여지를 남겨 둘 필요가 없을 정도로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오라클피부과네트워크(http://www.oracleclinic.com)는 국내 최대 피부과 그룹이자 한류를 이끌고 있는 대표 네트워크 병원이며, 국내 약 42개 지점, 80여명의 의료진과 700여명의 직원 및 해외 13개 지점이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