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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결혼이민·북한이탈여성 '의료 코디네이터로 육성'

【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결혼이민여성과 북한이탈여성을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로 육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센터는 오는 24일까지 '메디컬투어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에 참여할 결혼이민여성과 북한이탈여성 30명을 모집한다.

이 교육과정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인 의료관광객에 대응하는 양질의 의료서비스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여성가족부 지원을 통해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의료관광산업의 이해, 의료코디네이터의 역할과 리더십, 서비스행동전략 및 상담기법, 커뮤니케이션, 컴퓨터실무활용, 현장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매주 월~금요일 9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 수원 인계동에 위치한 센터 2층에서 실시한다.

교육생들은 교육 중 1:1 취업상담과 취업연계, 취업지원 담당자를 통한 밀착취업지원 등을 받게 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사단법인 병원코디네이터협회가 발급하는 병원코디네이터 자격증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한국 귀화 2년 이상인 중국인 결혼이민여성, 중국어회화가 가능한 한국 입국 2년 이상 다문화결혼이민여성과 북한이탈여성이다.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woman.gg.go.kr) 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waching11@gg.go.kr) 또는 팩스(031-8008-8050)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역새일센터 직업훈련 담당자(031-8008-8038)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jjang@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