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발목 불안정성
만성 발목 불안정성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며 이목을 끌고 있다.
'만성 발목 불안정성’은 발목 바깥쪽에 있는 3개의 인대 중 일부 혹은 전체가 파열되는 ‘발목 염좌’가 생긴 후 제대로 된 치료 없이 회복하기 전에 또다시 발목을 삐어 인대가 약해지고 점점 헐거워져 발생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이 외에도 발과 발목을 연결하는 뼈의 잦은 충돌로 인해 연골이 손상을 입어 발생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성 발목 불안정성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시큰거리는 발목 통증, 습관성 발목 염좌 발생, 발목을 돌릴 때 뻐근한 느낌 등이다. 심할 경우 몸의 균형을 잡기도 힘들어진다.
만성 발목 불안정성의 치료는 통증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발목의 외측인대 강화운동이 효과적이다. 지속적인 부종과 통증이 있을 경우에는 깁스로 고정해 치료한다.
발목을 접질렸을 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며 발목을 삐고 약 2주 가량이 지난 후에도 통증과 붓기가 남아 있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전문가는 조언했다.
처음에 염좌가 발생했을 때 즉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만성적으로 발목이 불안정해져 자주 삐게 된다며 발목 염좌는 1주에서 4주 이상의 지속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고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김학준 교수는 강조했다.
'만성 발목 불안정성'은 발목 바깥쪽에 있는 3개의 인대 중 일부 혹은 전체가 파열되는 '발목 염좌'가 생긴 후 제대로 된 치료 없이 회복하기 전에 또다시 발목을 삐어 인대가 약해지고 점점 헐거워져 발생하게 되므로 제대로 된 치료가 필요하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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