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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중앙의료원, 카자흐스탄에 순천향 지사 개소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카자흐스탄에 순천향 지사 개소
순천향대부천병원 김형철 부원장(오른쪽 두번째)이 카자흐스탄 악토베 지역에 순천향 지사를 개소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최근 카자흐스탄 악토베 지역에 순천향 지사를 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현지의 환자 송출 에이전시인 코리아 비전과 공동으로 문을 연 '순천향-코리아비전 지사'에서는 지사를 찾는 모든 환자를 순천향대중앙의료원 산하 병원으로 의뢰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의료협약은 알마티 국립아동병원, 악토베 국립응급센터, 마시모프 재단 등 총 3개의 현지 기관과 체결해 환자 상호의뢰, 의료기술 교류, 의료인 연수교육, 나눔 의료와 같은 상호지원과 교류를 활성화 한다.

특히 이번 지사 개소를 위해 파견된 전담팀은 악토베, 알마티, 아스타나, 악타우 등, 카자흐스탄 4개 도시를 순회하며, 총 240명의 외과 및 성형외과 환자의 의료상담을 진행해 40명의 환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2009년부터 외국인 환자 전담치료를 위한 국제의료협력단을 조직해 국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