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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24일 개막

제3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가 오는 24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단편영화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개최한다.

개막식에서는 개막작 '이름없는 도시의 새벽', '마지막 상영'의 상영과 더불어 스웨덴에서 가장 주목 받는 얼터너티브 포스트 모던 락 밴드 '헌트'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부산이 낳은 세계적인 발레리노 김용걸(한국예술종합대학교 교수)의 안무 지휘아래 발레리노 안재용, 발레리나 김희선의 퍼포먼스가 준비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전시와 공연, 프로그램 이벤트가 풍성하다.

'필름 아카이브와 다큐멘터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BISFF 컨퍼런스와 아시아 단편영화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오픈 토크는 티켓 없이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영화의전당 6층에서는 평소 흔히 접할 수 없었던 단편영화 포스터 전시를 감상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관객들이 포스터를 소장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있다.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제3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는 34개국 130여편의 작품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http://www.dureraum.org) 내 '공연 행사' 페이지에서, 일반 상영작은 '영화' 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