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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한국해운조합 금융거래 업무협약 체결

수협은행, 한국해운조합 금융거래 업무협약 체결
수협은행은 한국해운조합과 함께 30일 한국해운조합 회의실에서 '상생경영을 위한 금융거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원태 수협은행장(왼쪽)이 한홍교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직무대행과 금융종합거래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협은행은 한국해운조합과 함께 30일 서울 공항대로에 위치한 한국해운조합 회의실에서 '상생경영을 위한 금융거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협은행은 한국해운조합의 종합금융거래은행으로 지정돼 한국해운조합과 2000여 회원사 및 임직원에 대한 최대한의 금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앞선 협약을 통해 이미 진행 중인 연안선박현대화 이차보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수협은행과 한국해운조합은 지난 2013년부터 연안 여객선 및 화물선의 현대화를 위한 '연안선박현대화 이차보전사업'의 파트너로서 협력관계를 지속해 왔다.

그 결과 3월말 현재 승인액 기준 665억원의 선박 건조자금을 지원했으며, 연말까지 약 1250억원 규모의 선박 건조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해운조합과의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여 연안선박현대화 이차보전사업을 가속화함과 동시에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과제 중 하나인 '해양수산금융 특화전략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ms@fnnews.com 고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