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 지도부가 1일 회동을 갖고 실무기구에서 합의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추인을 시도했지만 일부 사항에 이견을 보여 최종 합의엔 실패했다.
새누리당 유승민·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주호영 공무원연금개혁특별위원장과 특위 여야 간사인 조원진·강기정 의원과 함께 두 차례 협상을 갖고 최종 합의안 도출에 나섰지만 의견을 일치시키지 못 했다.
이에 따라 여야는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까지 참석자를 확대한 여야 회동을 2일 오후 5시 갖고 최종 합의안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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