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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험 가입 현명한 선택법은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빈번해지면서 어린이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부모들이 자녀를 지켜주는 안전장치로 어린이보험을 선택하고 있는 것. 어린이보험은 상품별로 보장금액이나 보장범위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내 자녀의 상황과 필요에 맞는 상품을 찾는 안목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어린이보험은 그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특징과 보장범위를 꼼꼼하게 비교해야 하며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어린이보험의 차이점도 확인해야 봐야 한다.

보통 생보사가 판매하는 어린이보험은 가입 시 정해진 기준에 따라 암, 백혈병 등 치료비 부담이 큰 질병에 대한 보장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손보사 판매 어린이보험은 실제로 발생한 치료에 대해 보상을 받을 때 유리하다.

하나생명 마케팅기획부 최춘석 차장은 "상품의 특장점들을 비교한 뒤 병원비 걱정 없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당 보험사가 지급절차상의 편리함을 갖추고 있는지도 체크해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라이프플래닛 임성기 상품계리팀장도 "어린이는 상해사고율이 성인보다 높을뿐더러 고액의 치료비가 들어가는 중대 질환의 위험도 있어 대비가 필요하므로 보험사별 어린이보험의 특징을 꼼꼼히 따져 적합한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에는 생손보 보험상품의 장점을 합친 하이브리드형 어린이보험도 출시되고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의 '(무)라이프플래닛e플러스어린이보험'이 대표적이다. 이 보험은 어린이들이 자주 걸리거나 치명적인 질병 및 상해를 보장해준다.


이밖에도 보장범위를 확대하고 교육비나 결혼자금 등 다양한 양육자금 마련기능을 추가한 어린이보험도 있다. 실제 하나생명의 '(무)행복한어린이100세보험'은 0세부터 100세까지 각종 암에 대해 최대 1억까지 보장한다. 현대해상의 '굿앤굿어린이CI보험'의 경우 사고와 질병에 대한 보장과 더불어 계약 2년 경과 후부터 고객 요청 시 회사가 정한 한도 이내에서 보험 년도마다 1회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