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14일 오후 6시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2016학년도 대학 입시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체계적이고 정확한 입시정보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춰 입시컨설팅 전문가의 대입전략 특강을 비롯해 서울·경기 소재 주요 10개 대학의 입학관계자를 직접 만나 상담할 수 있는 대학별 홍보상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강은 성동구와 교육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은 입시컨설팅 전문업체 거인의어깨 교육연구소 김형일 소장이 진행할 예정이며 '2016학년도 대입은 전략이다'라는 제목으로 매년 다양해지는 대입전형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입시전략과 진학정보에 대한 내용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후 2시간은 대학별 홍보상담부스를 통해 각 학과별 수시, 정시 전형에 대한 안내와 학생부 등급과 논술, 수능점수 등 입시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대학별 입학관계자와의 상담을 통해 입시에 관한 전반적인 대비를 할 수 있게 준비했다.
구 관계자는 "대학의 일방적인 홍보성 설명회에 그쳤던 기존 방식을 탈피해 좀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번 입시설명회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복잡한 입시전형의 혼란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석 대상은 고등학생 1~3학년 및 학부모 등 총 500명으로 참석자에게는 각 학교별 입시 자료집이 무료로 제공되고 별도의 신청 없이 행사 당일 시작 30분 전부터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성동구청 교육지원과(02-2286-6057)로 하면 된다. 상담부스 운영 대학은 가톨릭대, 건국대, 광운대, 단국대, 동국대, 서울여대, 숭실대, 아주대, 인하대, 한양대 등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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