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사업과 연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대한민국 독서대전'사업에 신청해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공모에 신청해 경북 구미시, 강원 강릉시와 경합을 벌인 결과 상징성, 행사 내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구체적인 행사는 양 기관이 TF팀을 꾸려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올해로 2회째 개최되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전 국가적인 독서박람회 행사다.
국비 2억원이 지원되며 오는 9월 독서의 달에 3일간 인천시 전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문학·출판계뿐만 아니라 교육계, 시민사회, 예술인 등이 함께 만드는 종합문화축제로 인천시는 책의수도 행사와 연계해 다양한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시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 특설무대를 설치하고 개막식 및 독서문화 시상, 책 읽는 도시 선포식, 북-콘서트, 유네스코 문화유산 전시, 체험행사, 전국 독서토론회 등을 개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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